영화 리뷰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로맨스 <영화:노팅힐>, 인연을 놓치지 않는 용기
인연을 놓치지 않으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윌리엄 데커(휴 그랜트)는 노팅힐 거리에서 여행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어딘가 특이한 괴짜 친구 스파이크(리스 이 판)와 함께 살고 있는 이혼남이다. 어느 날 그의 서점에 최고 인기 여배우 애나(줄리아 로버츠)가 방문하게 되는데, 가벼운 사고로 윌리엄은 그녀의 옷에 음료수를 쏟게 되고, 그녀는 그의 집으로 가서 옷을 갈아입게 된다. 텔레비전에서만 봐오던 유명한 배우가 자신의 집에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던 윌리엄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그녀에게 농담을 던지고, 애나는 그런 윌리엄의 순수한 모습에 호감이 생긴다. 그 후 그녀가 그에게 연락을 해서 저녁을 함께 하자고 한다. 그녀는 호텔에서 기자회견 중이었는데, 기자회견이 끝날 시간에 맞추어 그..
2022. 10. 11.